환경건축연구원

연구원은 1월 17일 오전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송두삼 교수를 초청해 을사년 첫 KRIEA 포럼을 개최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한 송 교수는 탄소중립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에서 탄소중립 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송 교수는 건물 에너지 소비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난방에너지 절감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으며
기존 건축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그린리모델링이 공공건축물에서 민간건축물까지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략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별히 오늘 포럼에는 박승기 前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참석해 관련 정책담당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행정,
국민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연구원은 2025년부터 KRIEA 포럼을 재정비해 환경건축분야의 전문 포럼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연 6~10회 정도의 포럼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석 대상 또한 연구원 내부 직원에서 외부 관계자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