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축연구원

연구원은 9월 10일(수) 본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연세대학교 김수민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으며,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수민 교수는 ▲기후위기와 건축의 전환 ▲목재 및 목조건축의 가치 ▲국내외 정책·제도 변화 ▲목조건축 연구 동향 ▲결론 순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는 특성을 지녀,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콘크리트보다 따뜻한 이미지를 주어 재실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온열 쾌적성으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정 연한이 지난 나무는 탄소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벌목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 전환과 선순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목조건축과 관련한 법과 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로드맵, 건축물 에너지 규제,
목조건축 활성화 법안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의미를 지니는 자리였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연사를 초청해 KRIEA 포럼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