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축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R&D센터는 「재실자 행위 인식 기반의 실내 미세먼지 발생량 추정 모델 개발」
연구과제(한국연구재단, 연구책임자 박성현 실장)의 성과로 2025년 08월 국제학술지인 IEEE Access 저널(IF 3.6)에
“Comparative analysis of ultraviolet lamp configurations in large chambers for residual contaminant removal”
(국문: 대형챔버를 이용한 UV(자외선) 램프의 잔류 오염물질 제거 성능에 관한 비교 분석) 이라는 주제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논문을 게재하였다.

해당 연구는 대형챔버를 이용하여 공간 내에 잔류하고 있는 오염물질을 자외선(UV) 살균을 통해 최적화하고자 하는
램프의 배치에 관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DIALux 시뮬레이션과 실측 검증(R²=0.777)을 통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8m³ 공간에서는 천장에 UV 램프를 배치하는 것 만으로 99% 이상의 살균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반해,
24m³ 체적의 공간에서는 천장에 균등하게 UV 램프를 배치하는 것보다 유전적 알고리즘 기반의 혼합 배치 방식이 더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
특히, 공간의 크기가 커질수록 UV 램프의 효율 또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실내 부유 세균의 제거에 효과적인 UV 램프의 실제 적용성 즉, 공간 규모별 최적 배치안에 대한 전략을
보여준 사례로 실험적 검증을 통해 실무 적용이 가능한 설계 지침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지닌 인프라와 연구수행 능력을 외부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과물로 발현했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연구책임자이자 공동저자인 R&D센터의 박성현 실장은 금 번 학술성과를 마중물로 하여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