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축연구원

연구원은 5월 24일 상반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이경회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를 자청해준 연구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 주택은 노후된 주택으로 누수가 심하고, 단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추위에 취약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단열 벽지를 붙였으나 이 때문에 전기 배선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거나,
형광등이 벽에 밀착되지 못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있는 주택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에너지효율인증실원들은 집고치기 초반 작업인 철거 작업을 주로 진행했다.
오래된 단열벽지와 바닥재를 일일이 손으로 뜯어내고, 천장을 철거했다.

 

봉사일보다 앞선 5월 22일 에너지효율인증실 황현수 수석과 김창업 수석은 

봉사 현장을 사전에 방문하여 기밀진단을 진행했다.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여기저기 바람이 새는 부위가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철거 과정에서도 사전 진단에서 예측했던 누기 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효율인증실 조성훈 실장은 사전 기밀 진단과 당일 현장에서의 측정을 통해
공사 책임자에게 진단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완성도 높은 집고치기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